친일파 스캐너 본관 검색 데이터 출처 및 조회방법

최근 자신의 성씨와 본관을 입력하면 독립유공자와 친일반민족행위자를 확인할 수 있는 ‘친일파 스캐너’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름만 보면 내 조상을 직접 찾아주는 서비스처럼 느껴지지만, 실제 기능에는 차이가 있는데요. 친일파 스캐너가 무엇인지부터 데이터 출처, 검색 결과를 볼 때 주의할 점과 조회방법까지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친일파 스캐너란 무엇일까?

친일파 스캐너는 성씨와 본관을 입력하면 같은 본관을 가진 독립유공자와 친일반민족행위자를 보여주는 민간 웹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김해 김씨’나 ‘전주 이씨’를 검색하면 해당 본관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의 이름과 숫자가 나타납니다.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는 아니며, 개인 개발자가 공개된 역사 자료를 보기 쉽게 정리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앱을 설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휴대전화나 컴퓨터의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친일파 스캐너 데이터 출처는?

독립유공자 정보는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에 등록된 약 1만9천여 명의 공적 정보를 바탕으로 합니다.

공훈전자사료관은 독립유공자의 이름과 생몰연도, 운동 계열, 훈격 및 공적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국가 자료입니다.

 

친일파-스캐너
친일파-스캐너

친일 관련 정보는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조사해 확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 1,006명의 명단을 기준으로 합니다.

여기에 본관을 연결하기 위해 위키데이터와 위키백과 등의 공개 자료가 보완적으로 활용됐습니다.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인물을 더 정확히 알고 싶다면 연결된 원문 자료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본관이면 내 조상일까?

검색 결과에 같은 성씨와 본관을 가진 인물이 나온다고 해서 그 사람이 반드시 내 직계 조상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같은 본관 안에서도 여러 파로 나뉘며, 구성원이 수십만 명에 이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혈연관계를 확인하려면 족보나 가계도에서 파와 항렬을 살펴보고, 인물의 출생지와 생몰연도까지 비교해야 합니다. 또한 조상의 행적을 현재 후손의 책임으로 연결해서도 안 됩니다.

친일파 스캐너는 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로 활용하되, 결과만 보고 특정 개인이나 가문을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친일파 스캐너 본관 검색방법

먼저 휴대전화나 컴퓨터에서 친일파 스캐너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화면에 검색창이 나타나면 자신의 성씨와 본관을 ‘김해 김씨’, ‘경주 김씨’, ‘전주 이씨’와 같은 형식으로 입력한 뒤 검색 버튼을 누릅니다.

잠시 기다리면 같은 본관으로 분류된 독립유공자와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인원수와 명단이 표시됩니다. 인물의 상세 항목을 선택하면 활동 내용이나 관련 기록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본관을 모른다면 가족에게 물어보거나 가족관계등록 관련 서류 등을 통해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는 띄어쓰기와 본관 명칭이 정확한지 확인하고 다시 검색해 보세요.

검색 결과는 조상을 확정하는 족보가 아니라 공개된 역사 인물을 본관별로 정리한 참고 자료라는 점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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